요한복음 4장 27-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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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901회 작성일 22-01-13 09:34본문
복음의 선순환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깨닫자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아는 분을 만났다고 전한다.
그러자 사람들에 예수님께 나아온다.
이처럼 복음을 만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내가 믿는,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대화를 나누신다.
예수님은 참된 양식이 무엇인지 알려주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추수할 때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을 추수 사역에 동참시키신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한 일은 복음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었다.
지금 제자들에게 그 사역에 동참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사마리아 사람들이 몰려와 예수님을 만난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자신들과 더 유하기를 원하고, 예수님은 이틀을 머물며 말씀을 전하신다.
이에 사람들이 더 많이 예수를 믿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들은 예수가 아니라, 자신이 만난 예수를 믿게 된다.
이처럼 사람들이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만난 예수님으로 인해 주님 앞에 나오지만, 점점 자신을 만나주신 예수님을 믿게 된다.
말씀을 묵상하고, 듣고, 배워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함이다.
내 안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나?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고 있나?
다른 사람들이 설명한 내용이 아니라, 진정 내가 묵상하고, 만나고, 경험한 하나님을 전하고 있는가?
그래서 나의 복음 전파를 듣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가고 있나?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자라나고 있나?
참 많은 질문을 하게 만드는 본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삶과 사역의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말씀이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인생을 살자.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설교를 통해 설명하자.
그리고 교회의 모든 사역이 성도들이 예수를 더 깊이 알아가도록 돕는 일에 포커스를 맞추자.
그래서 나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성도들이 복음으로 무장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추수 사역에 동참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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