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41-5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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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2-01-21 07:45본문
하늘에서 내려온 떡
예수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부모를 안다.
그래서 더욱 예수님의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가진 예수님에 대한 어설픈 지식이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을 방해하는 때가 있다.
알려면 제대로 알고, 믿으려면 올바로 믿어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임을 설명하신다.
자신은 아버지가 보내신 자이고, 자신을 믿어야 영생을 받는다고 하신다.
유대인의 조상들은 만나를 먹고 죽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떡인 예수를 믿으면 죽지 않는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라고 하신다.
그래야 너희 속에 생명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예수님이 그들 안에 거하시고, 그들도 예수님 안에 거하게 된다.
결국 주님의 살과 피를 마셔야 예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임하게 된다.
내 안에 예수의 생명이 흐르고 있나?
총신대학교 4년, 총신신대원 3년, 에스라 2년, 웨스트민스터 3년 총 신학(성경)만 12년 동안 공부했다.
그런데 과연 내가 예수를 잘 믿고 있을까?
물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풍성해지고,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분명해지는 효과는 있다.
그러나 그 신학에 갇혀 내가 예수님을 제한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내가 배운 하나님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예수님의 생명이 정말 내 안에 거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날마다 확인해야겠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도 그 사람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거하시면 그 사람은 달라진다.
예수님의 생명력이 반드시 나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오늘도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주님이 나를 변화시키시고, 나를 인도하시기를 바란다.
그래서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내 삶이 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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