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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요한복음 7장 53절-8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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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797회 작성일 22-01-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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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을 살리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신다.

그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온다.

그들은 모세의 율법을 이야기하며 이러한 여자는 돌로쳐서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선택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들이 이렇게 묻는 이유는 예수를 고발할 조건을 얻기 위해 시험하기 위함이었다.


그때 예수님은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다.

그렇게 사람들이 조용해지자,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신다.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다.

땅에 쓰신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을까?


사람들은 그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하나씩 돌아간다.

그리고 결국 그 자리에 예수와 여인만 남는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며 그녀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그러나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변화된 삶을 촉구하신다.



나는 사람을 살리는 자인가?


음행 중에 현장에서 잡힌 여자는 다름 아닌 나의 모습이다.

나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죄로 말미암아 죽어 마땅한 자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를 살려주셨다.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 지셨다고 말씀하시며 내가 죽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한 은혜를 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다른 사람들 정죄하고, 죽이는 자리에 서지 않아야 한다.

나의 죄인 됨을 기억하며 다른 이들을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언제나 기준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께서 나를 살리신 것처럼, 나도 다른 이들을 살려야 한다.


목사는 결정할 일이 많다.

물론 하나님이 주인이시지만, 사람들은 목사를 찾는다.

항상 기억하자!

사람을 살리자!

오늘도 모든 만남과 일정 가운데 사람을 살리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부어 주시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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