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장 13-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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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1,030회 작성일 22-02-01 10:01본문
믿음의 고백
사람들은 맹인을 바리새인들에게로 데려간다.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
바리새인들은 맹인이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묻는다.
맹인은 그 사람이 진흙을 자신의 눈에 바르고 자신이 씻었더니 보게되었다고 한다.
맹인은 주님이 일으키신 역사를 있는 그대로 말하고 있다.
그러자 오히려 바리새인들 안에서 논쟁이 일어난다.
안식일에 일한 사람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 아니라는 자들과, 죄인은 이러한 표적을 일으킬 수 없다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그들은 맹인에게 그 사람을 어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다.
이에 맹인은 '선지자'라고 답한다.
맹인은 예수님을 선지자적 메시아로 믿은 것이다.
유대인들은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모를 불러서 심문한다.
너희 아들이 맹인이었냐고, 그리고 어떻게 해서 보느냐고 묻는다.
그들은 자신의 아들이 맹인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는 아들에게 들으라고 한다.
그 이유는 그 당시에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면 출교당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것이 무서워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아들은 빛 되신 주님으로 인하여 보게 되고, 인생이 변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예수를 선지자로 고백한다.
그러나 부모는 자신들의 삶이 더 중요했기에,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시인하지 못한다.
그래서 표적보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아무리 큰 표적을 보아도, 믿음이 없이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믿음을 주소서!
나에게도 믿음이 필요하다.
빛 되신 주님을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예수를 믿는 일로 인하여 어떠한 고난과 박해를 당한다 할지라도, 끝까지 변하지 않을 믿음이 필요하다.
표적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엄청난 기적을 본다고 믿음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늘도 주님이 나에게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그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오늘도 내가 만나는 자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시인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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