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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다니엘 1장 8-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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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870회 작성일 22-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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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정하여


다니엘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원한다.

그래서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한다.

이에 환관장에게 물과 채식만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환관장에게는 그 요청을 들어줄 권한이 없다.

그러나 그가 10일의 시험 기간을 허락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면, 세상의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절대로 불가능한 일들이 발생한다.


10일이 지나 환관장이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을 확인한다.

놀라운 결과가 벌어진다.

그들의 얼굴이 왕의 진미를 먹은 자들보다 더 좋아보였다.

채식의 위대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결과이다.


그리고 그들이 왕 앞에 섰을 때, 왕은 그들이 다른 술객과 박수보다 10배나 지혜롭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를 주신 이유이다.

그래서 그들은 왕 앞에서 높아진다.


하나님께서 지금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가?

나 살아있다!

나를 믿고, 따르는 자는 내가 먹이고, 입히고, 살려주겠다!

하나님은 유다에서만 통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바벨론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다.


그렇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고 있나?

우리는 누구를 따르기로 결단하였는가?

부디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자.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삶이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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