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장 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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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 22-11-04 17:44본문
꿈을 주신 이유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꾼다.
그런데 그 꿈은 그냥 지나가는 꿈이 아니었다.
그를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꿈이었다.
분명 무언가 큰 뜻이 있는 꿈이었다.
그래서 그는 박수, 술객, 점쟁이, 술사 모두를 부른다.
그리고 그 꿈을 해석하라고 한다.
그런데 난감한 것은, 꿈의 내용도 안알려주고 꿈을 해석하라고 한다.
아니 꿈의 내용까지 맞추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시간도 정해준다.
마치 자신이 모든 것의 주관자인 것처럼 행동한다.
이에 박수, 술객, 점쟁이, 술사는 당황한다.
자신들에게는 그 꿈의 내용까지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말할뿐이다.
결국 느부갓네살이 화가 난다.
그래서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문제는 이 일로 인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 꿈을 왜 주셨을까?
하나님께서 누구신지 알려주시기 위함이다.
이 세상의 왕은 느부갓네살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심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
이 세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
다니엘과 세 친구 입장에서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죽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지점이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에 우리 힘과 능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무엇인가?
거기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시는 지점이다.
우리는 그 문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해야 한다.
그러니 우리 삶에 일어난 문제를 문제로만 보지 말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날 일로 보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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