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장 24-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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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882회 작성일 22-11-08 19:34본문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꿈을 알아맞추지 못하는 자들에게 화가 나서,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를 죽이라고 합니다.
이에 다니엘과 세 친구도 죽을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밤에 환상으로 은밀한 것을 나타내십니다.
이에 다니엘은 왕 앞에 섭니다.
그리고 왕이 꾼 꿈은 사람이 알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그 꿈의 내용을 알려줍니다.
꿈의 내용은 하나의 신상을 본 것입니다.
머리는 순금, 가슴과 두 팔은 은, 종아리는 쇠, 그 발은 얼마는 쇠, 얼마는 진흙입니다.
그리고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립니다.
이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게됩니다.
그리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해집니다.
꿈에 대한 해석은 무엇입니까?
금으로 된 머리는 느부갓네살 왕을 의미합니다.
은으로 된 가슴, 놋으로 된 배는 그 다음에 일어나는 나라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쇠의 나라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쇠와 진흙으로 된 발은 그 나라가 나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십니다.
그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도 않고,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하며,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입니다.
이 나라는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처럼 다니엘이 꿈의 내용을 해석하자,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 앞에 엎드려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줍니다.
그는 하나님이 신들의 신이라고 고백하며,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런 하나님을 믿는, 그리고 그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한 다니엘을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습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그가 은밀한 내용의 꿈을 느부갓네살에게 주셨고, 아무도 해석하지 못할 때 다니엘을 통해 해석하게 하십니다.
이 세상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며, 그분이 모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과연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따르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역사는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으며, 사람을 의지하고 세상을 따라가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도 정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그가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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