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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4장 1-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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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환목사 댓글 0건 조회 873회 작성일 22-1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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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낮추시는 하나님


느부갓네살 왕이 또 꿈을 꿉니다.

그리고 그 꿈으로 인하여 두려워하고, 번민하게 됩니다.


왕은 그 꿈을 해석하기 위해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다 부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꿈의 내용도 알려줍니다.

그러나 그들은 해석해내지 못합니다.

이 꿈은 하나님이 주신 은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부릅니다.

그리고 자신이 꾼 꿈의 내용을 알려줍니다.

다니엘은 그 꿈의 내용을 듣고 놀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을 심판하시겠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께서 주신 힘,능력, 권세, 영광으로 높아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을 높이지 않고, 자신이 시간과 역사의 주관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상을 지어 사람들에게 절하게 하고,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결정을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느부갓네살을 가만히 두시지 않습니다.

나무를 잘라버리듯이, 그를 낮추어버리십니다.

그리고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 살고,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게 하십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그를 다시 회복시켜 주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실제로 이 꿈의 내용대로 느부갓네살은 왕위를 잃습니다.

그리고 짐승과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그 일로 인해 결국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세워주십니다.

이에 느부갓네살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싫어하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모든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데, 그것을 모르고 자신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는 자들을 낮추십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것들을 은혜로 누려야 하고, 그것을 하나님을 높이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내 것으로 알고, 내 뜻대로 사용하며,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억압하기까지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래서 내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며 찬양하고 있습니까?

저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만 높여드리는 삶을 살아, 하나님의 은혜가 지속적으로 머무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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